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휴화산 같은 인물..주체적으로 자신의 삶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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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휴화산 같은 인물..주체적으로 자신의 삶 개척!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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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이 4월 2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주인공 김현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진측에서 김현주가 대형 마트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김현주가 맡은 선혜진은 잘 나가는 은행장 송현철A(김명민 분)의 아내이자 가정과 아이들을 살뜰히 살피는 현모양처로 알려진 바, 그런 그녀가 마트에서 손님 응대에 여념 없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사진 속 선혜진(김현주 분)은 마트 유니폼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채 자신의 일에 열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백만 불짜리 미소로 손님을 대하며 계산, 물건을 포장해주는 그녀의 친절한 태도는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아지게 만든다.

여기에는 선혜진의 남다른 결단력이 숨어있다. 성공에만 눈이 멀어 가정을 등한시 하는 남편 때문에 가슴 속에 응어리가 가득 쌓여 있는 그녀,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자립심을 기르고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부터 시작,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젊은 시절, 단아하고 청순한 미모 뒤 가슴 속 뜨거운 열망을 품고 살았던 여자답게 그녀는 가정 바깥 생활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다. 또한 선혜진의 성실한 태도를 눈여겨 본 한 남자의 등장, 그녀의 삶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편 신의 실수를 신의 한수로 만든 기적의 스토리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선혜진 역을 맡은 김현주는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주는 극 중 송현철A(김명민 분)의 아내이자 애정 없는 결혼에 지친 선혜진을 맡았다. "가슴 속 깊은 곳에 그리움과 열정을 숨기고 있다.

이제껏 모든 것을 참아오고 억누르며 지내왔지만 경제적인 독립과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언제 그 열정이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인물"이라며 그녀의 눈으로 바라본 캐릭터에 대한 시각을 전했다.

김현주는 이어 "선혜진의 드러나지 않는 감정과 에너지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자칫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차분한 성격이지만 자기 삶에 능동적인 면을 표현하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쇼윈도 부부에서 180도 달라진 부부 관계를 보여줄 김명민과의 호흡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 여기에 김현주는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배우였다. 현장에서도 저와 후배 배우들을 항상 살뜰하게 챙겨주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잘 조율해준다. 어려운 일을 앞서 해주시니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는 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니 애정을 쏟아 연기하고 싶다. 현실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세계를 그려내는 이번 작품은 배우 김현주에게도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드라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현주의 깊은 연기 내공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4월 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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