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성추행 미투 김생민.."인기로 먹고 산게 아니라 성추행 으로 먹고 산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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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성추행 미투 김생민.."인기로 먹고 산게 아니라 성추행 으로 먹고 산 꼴"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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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모범생으로 손꼽히며 선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던 개그맨 김생민(45)이 10년전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조민기를 비롯해 조재현, 오달수 등 여러명이 성추행 및 성폭행 사건에 휩싸였지만 네티즌들은 김생민의 이번 성추행은 믿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스패치는 2일 김생민이 2008년 한 프로그램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 2명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으며 피해자 중 1명에게는 당시에, 다른 1명에게는 지난 3월 21일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김생민은 디스패치의 성추문 보도가 나온후 소속사인 SM C&C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김생민은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SM C&C도 "김생민씨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씨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생민은 20여 념간 무명생활을 겪었지만 지난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전성기를 맞아 최근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해오며 10여 편의 광고도 찍기도 했다.
 
김생민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방송 하차해야"..김생민 성추행 여파 국민청원까지 이어져"라는 글을 통해 쓴소리를 내뱉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총재는 "스튜핏으로 흥한자 미투로 망한 꼴이고 그레잇으로 날개단자 성추행으로 추락한 꼴이다. 동물농장 따로 없는 꼴이고 사람목숨 파리목숨 꼴이다. 인기로 먹고 산게 아니라 성추행 으로 먹고 산 꼴이고 짠돌이 컨셉이 성추행에서 나온 꼴"이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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