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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1호선 청량리~망우역 연장 검토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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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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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발주…4개역 추가
- 중랑 주민 도심 진입 교통난 해소 차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 일부를 망우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그간 중랑구 주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도심으로 이동할 때 청량리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1호선 노선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노선 연장 검토 구간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중랑구 망우역까지 4.5km다. 청량리역에서 회기역으로 가기 전 노선을 분기해 4개 역을 추가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시는 용역 발주서에 "(1호선 연장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을 개선하고, 도심 접근성을 향상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선을 신설하거나 중앙선 2복선전철사업(용산∼청량리∼망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송도∼청량리∼마석)와 노선을 공유하는 방안의 사업 타당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하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서울시가 서울역∼청량리역 구간(10개 역·7.8km)을, 코레일이 경원선·경부선·경인선 등 192.8km를 관할한다.

1973년 지하철 1호선 개통 이후 서울시가 관할하는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이 확장된 적은 없었다. 하루 385회 운행되는 1호선 상행 열차 중 청량리역을 종점으로 하는 열차는 13.5%(52회)가량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 연장 검토는 중랑에서 도심으로 진입 때 발생하는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구간을 경의중앙선이 지나지만, 운행 횟수가 적다"고 말했다.

청량리역에서 망우역 연결 연장 노선에 장애가 되던 것은 부족한 철도 선로 문제였다.

그러나 중앙선 2복선전철사업으로 용산∼청량리∼망우역 17.3km 구간 복선화가 확정되면서 상황이 나아졌다. 복선화가 되면 이 구간 하루 열차 운행 횟수가 170회에서 350회까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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