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감정사 자격검정시험 9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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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감정사 자격검정시험 9월 실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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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이나 보험·공제사 취업시 가산점 혜택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2018년도 국가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9월 16일(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은 교통사고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증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3800여 명의 감정사를 배출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공인자격은 교통사고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경찰 및 자동차보험사 직원 등의 직무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격취득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관련 학과에 1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그동안 개인 사정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거나 고졸 이상 학력자가 학사 학위를 원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4점, 승진 시 0.3점의 가산점이 인정되고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에도 가산점이 인정돼 경찰이나 도로교통공단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는 공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 금액의 자격 수당 등 혜택이 주어지므로 자기 발전을 목적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8월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23일 예정이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검정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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