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대한상공회의소 사회공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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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대한상공회의소 사회공헌 대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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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와 공동으로 주는 상 받아
▲ (왼쪽부터)김영국 심사위원장과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가 사회공헌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 포브스가 공동 주최하는 ‘2018 대한상공회의소 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미술영재교육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성자동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은 예술적 재능과 꿈이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선발해 그들 꿈을 지원하는 미술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술 영재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재정적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에 선발된 드림그림 장학생은 매달 장학금과 함께 정기적으로 유명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 인텐시브 썸머 아트 캠프, 각종 문화예술 체험, 작품 전시회 혜택을 지원받는다. 이런 혜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드림그림 프로그램에서 졸업을 하게 되고 졸업한 인원 수 만큼 새로운 학생을 선발해 매년 같은 인원수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2012년 장학생 20명과 멘토 20명으로 시작된 드림그림 장학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한성자동차 30주년을 맞이해 장학생과 멘토 인원수를 두 배로 늘려 현재 장학생 40명과 멘토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7기 드림그림 발대식에서는 신규 장학생 7명이 선발됐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드림그림 장학생은 매달 장학금 지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유명 아티스트 멘토링, 인텐시브 썸머 아트 캠프, 문화예술체험, 연말 전시회 등 다양한 예술관련 경험과 미술교육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생 예술관련 시야를 넓히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아마추어 아티스트로서 유명 작가와 함께 완성한 작품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드림그림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지원도 남다르다. 2013년부터 시작된 ‘드림그림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장학생과 한성자동차 임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한성자동차 임직원이 직접 장학생들과 주기적으로 교류하며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또한 한성자동차 전시장 내에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드림그림 장학 사업은 단순 미술 교육 및 학생지원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활동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13년 대구 영생애육원 벽화 그리기, 2014년 흑석동 중앙대학교 모빌작품 기증 등을 시작으로 2014년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서울 중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 2015년 ‘구로디지털단지역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2016년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프로젝트’ 그리고 2017년 서울거리예술축제 참여 등 공공예술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드림그림 장학 사업’ 운영과 지역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2016년 10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고,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과 메세나 문화체육부 장관 표장 등을 받았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미술 부문 영재를 지원해 미래 세대 인재 육성에 기여하려는 한성자동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장학사업과 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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