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풀 체인지 ‘뉴 레인지로버’ 출시
상태바
5년 만에 풀 체인지 ‘뉴 레인지로버’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크게 개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5일 신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했다. 지난 1970년 첫 선을 보인 레인지로버는 강력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70만대 이상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5년 만에 새로 나온 ‘뉴 레인지로버’는 외관 디자인 면에서 새로운 형태 프런트 그릴과 프런트·리어 범퍼, LED 헤드·리어 램프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39마력에 최대토크 75.5㎏·m SDV8 터보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510∼525마력 힘을 내는 V8 슈퍼차저 가솔린엔진으로 구성됐다.

 

첨단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에 최첨단 전자 제어식 ZF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효율적인 주행성능과 충격 내성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과 기존 대비 2.5배 커진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해 안전·편의사양도 강화됐다.

 

함께 출시된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와 민첩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3리터 SDV6 터보 디젤엔진과 V6 슈퍼차저 가솔린엔진으로 나뉜다. 각각 최고출력 306마력과 최대토크 71.4㎏·m,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45.9㎏·m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별 제작된 고성능 모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575마력에 이르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판매가격은 뉴 레인지로버가 1억8750만원부터 3억1200만원까지고,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억3330만원부터 1억9030만원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