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마지막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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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마지막 테스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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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여건에서 진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높은 차체 모델로 알려진 ‘컬리넌(Cullinan)’의 마지막 테스트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다.

컬리넌 마지막 테스트는 스코틀랜드 고원지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 설원, 건조한 중동의 사막, 그리고 미국의 가장 험준한 지형을 순차적으로 주파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롤스로이스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송 예정이며, 사진도 함께 공개된다.

마지막 테스트는 20세기 초 브랜드 명성을 굳건히 하려했던 롤스로이스 두 창립자의 도전 정신을 계승한 것이다. 당시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내구 레이스와 알파인 트라이얼 등에 참가해 고장 없이 완주해내면서 롤스로이스의 탁월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입증했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2012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된 사진작가 ‘코리 리차드(Cory Rechards)’가 동반해 숨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 녹아 든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테스트는 단순한 차량 성능 테스트가 아니라, 컬리넌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컬리넌은 지구상 가장 혹독한 지형에서 스스로 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돌며 ‘어디서나 수월한(Effortless, Everywhere)’ 차량을 완성하기 위해 혹독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소화해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올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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