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연맹 공식 출범…정부·국회 공조 체계 구축
상태바
스타트업 연맹 공식 출범…정부·국회 공조 체계 구축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포, 스타트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 본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국내 스타트업 업체들이 합리적 규제환경으로 패자부활이 가능하고,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활성화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길을 여는데 의기투합하고, 자생력을 갖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활동에 들어간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출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업종별 신생 업체 및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 스타트업 육성 관련 제도적 개선과 정부 지원 확보 및 투자기금 모집·운영 등 계획안 검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방면으로 추진되는 육성사업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다음달 예정된 포럼에서 논의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진행된 출범행사에서 코스포 초대의장인 김봉진(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출범선언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한 시장 여건 조성과 그에 따른 서비스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결과적으로 올바른 기업 문화 정착과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공정한 경쟁’이 강조됐는데,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상생하는 합리적 규제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김병관(더불어민주당), 송희경(자유한국당), 김수민(바른미래당)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디캠프, 벤처기업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등 25개 단체 및 기업이 후원했고,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성식 의원(국민의당)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을 통해 스타트업 발전에 대한 정부·국회와의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초석이 됐다는 게 코스포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