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한국 결선 개최
상태바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한국 결선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일반·판금 정비 부문 우승 가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레이닝센터에서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ISTA)’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

VISTA는 1975년부터 2년마다 스웨덴 본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로, 전 세계 70개국 딜러 서비스 부문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테크니션 서비스 능력 평가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다.

2018 VISTA 한국 대회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1라운드를 시작으로 세 차례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 대회가 치러졌다. 기술과 부품, 고객 응대와 관리 분야를 주제로 마련된 세 차례 예선전을 모두 통과한 팀만이 지역 결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었다. 결선에서는 ‘일반 정비’ 10팀과 ‘판금 정비’ 4팀이 이론 필기시험과 실제 차량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필답시험을 치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예선 3라운드 결과와 결선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에는 전국 7개 딜러사가 운영하는 20개 서비스센터에서 전체 51팀(125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일반 정비팀 최종 우승은 이조원·임윤진·주인철(아주 오토리움 안양서비스센터)팀이 차지했다. 2위는 박정우·송화섭(아이언모터스 광안서비스센터), 3위는 천홍수·박상용(아이언모터스 광안서비스센터)팀이 각각 차지했다. 판금 정비 부문에서는 오병문·문병원·김준수(H모터스 성수서비스센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두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오는 6월 스웨덴 볼보 본사에서 개최되는 우승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각국 대표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전달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 기술 경진 대회는 테크니션과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 취지에 맡게 2~3인이 한 팀을 이뤄 기술과 부품 외에 고객 관리와 응대 부문까지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분야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최고 수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 2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국내 도입했다. VPS는 볼보의 사람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삶을 더욱 단순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도다. 의료계 주치의 개념을 차용해 테크니션과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주고, 전담 테크니션이 직접 고객 예약 및 접수부터 차량 점검, 수리, 수리 내역 설명과 차량 인도까지 일괄 관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연말까진 서비스센터 전 지점 VPS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