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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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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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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용 대표의 카&이슈

[교통신문] 최근 미세 먼지가 심해지고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문제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친환경 자동차가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대도시에서 화석연료 신차에 대해서 더 이상의 번호판을 제공하지 않고 기존 차 중에 폐차가 나와야 그 번호판을 쓸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전기차를 구매하면 신규번호판을 제공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전기차, 과연 친환경 자동차인가?

전기차 사업을 2005년부터 해온 필자의 입장에서 본 전기차는 완벽한 친환경 차가 아니다. 그 이유는 전기차의 에너지원인 전기의 생성이 친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기를 만들기 위해 주로 동원되는 수단이 핵 발전과 화력발전이다. 전기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이미 많은 오염물질을 생성하고 있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전기를 가지고 충전해 사용하는 차가 ‘친환경 차’라고 할 수 있을까?

진정한 친환경 차라면 우선 그 에너지원이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 지는지 확인부터 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깨끗한 전기라면 태양광 발전과 수력발전을 예로 든다. 그렇다면 ‘태양광패널은 진정하게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지는가’, ‘수력발전을 하기 위한 대형 발전 모터는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지는가’를 의심해볼 문제다.

1997년 호주에서 차를 설계, 양산하고 폐차하는 전 과정에 대해 ‘LCA-Life Cycle Analysi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에 사용되는 소재까지 모든 변수를 입력,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경적 유해성이 얼마나 되는가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때 느낀 것은 우리가 신차를 개발하고 사용하고 폐차하고 다시 재생하는데 있어 모든 과정에서 사용된 소재까지 파악해 환경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 를 꼼꼼히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최근 수소전기차가 이슈화 되고 있는 시점에 과연 수소를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생성하고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또한 촉매로 사용되는 백금과 히토류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많은 부분을 생각해 봐야 한다.

앞서 언급한 전기차의 에너지원인 전기의 생성 과정에서 ‘발전’이라는 진행과정 안에 플라즈마 또는 핵융합 발전을 포함한 여러 과정에서 진정한 친환경적 ‘발전’이 어떤 방향인가를 우리는 고민해봐야겠고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친환경적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 이며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Zero-Emission Range Extended EV’, 무공해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 자동차, 과연 우리는 이러한 차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러한 차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친환경 에너지가 얼마나 지속성 있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나? 그것이 광물이면 지구상에 얼마나 보유하고 있으며 얼마간 쓸 수 있으며 재생 가능한가? 매장량에 관한 분석, 사용시 환경적 분석, 재생가능성 분석, 전기차에 적용 시 효율성에 대한 분석, 안전성에대한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 검토된 후 개발돼야 한다고 본다.

‘전기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가까운 시일에 전기자동차 핵심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자동차 업체는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호주는 이미 2017년 11월에 모든 화석연료 자동차 공장 및 엔진생산 공장을 폐쇄시켰다.

또한 영국의 모 전기차 기술회사에 기존 공장과 연구시설을 제공해 새로운 전기자동차 회사를 준비 중이다.

과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돈벌이에 눈이 먼 업체들은 값싼 중국산 전기차를 국내 들여와 일부 외형을 바꾸고 배터리만 국산을 넣어 국내 브랜드라고 속이고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들이 오히려 순수하게 100% 국산 전기차를 개발하는 업체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기술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라는 말을 그들에게 해주고 싶다.

<객원논설위원·새안자동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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