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진해군항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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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진해군항제’ 성황리 마무리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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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만명 방문, 1719억원 지역경제효과 거둬

[교통신문]【경남】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가 국내외 3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71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수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25만여 명에 이르러 진해군항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축제는 행사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함으로써 경화역, 여좌천,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 벚꽃 명소는 군항제 기간 내내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시는 지역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방향을 정하고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인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전통시장 내에서는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플리마켓 및 야시장을 운영했다.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전통시장 상인은 “시장이 형성된 이래 가장 많은 분들이 우리 시장을 찾았다”면서 “이번 군항제가 이전과는 달리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전국에 수많은 벚꽃축제 중 진해군항제가 특별한 이유는 해군의 모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해군부대 개방이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군함 관람, 해군체험행사장, 군악연주회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군항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 ‘주말 무료 셔틀버스’와 ‘버스전용차로’ 운영은 군항제 주말 교통대란 대비책으로 자리를 잡아 군항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교통체증 없이 축제를 즐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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