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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세버스캠페인] 올해 교통안전사업 계획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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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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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사고지표 극적 반전 ‘회복세로’
- 교육 강화해 운전자 의식개선 주력
- 체험교육 비용지원 방안 적극 강구
- 학생 단체 수송 현장안전점검 강화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전세버스업계는 교통사고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언론들은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전세버스 교통사고’라고 표현하며 전세버스의 잦은 교통사고를 지적하곤 했다.

전세버스의 교통안전 문제는 해묵은 사안으로, 전근대적인 지입제 경영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데서 오는 구조적 문제로부터, 업계 일선의 안전 의식 미비, 관리 부실 등이 겹쳐 전세버스는 운수업 가운데 가장 교통안전에 취약한 업종으로 치부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분위기는 정부의 전세버스 안전에 관한 행정력 강화, 업계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등이 진행되는 동안 전세버스 교통안전사업은 업계 최대의 과제로까지 부각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전세버스업계는 교통사고와 관련해 종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버스 교통사고 관련 모든 지표가 극적으로 반전을 이루며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전세버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 해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총 공제계약 대수 4만1044대 기준으로 1만8210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015년 4만2615대의 1만8702건, 2016년 4만2160대의 1만9438건에 비해 확실히 줄어든 수치였다.

이같은 사고 감소로 인해 2015년 63명, 2016년 62명이던 사망자는 지난 해 44명으로 줄었다. 부상자수도 2015년 1만5299명에서 2016년 1만4087명으로, 다시 2017년에는 1만3951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전세버스공제조합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교통안전대책을 수립,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제조합의 올 교통안전사업 계획은 현장 중심, 운전자 중심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현장이 달라지지 않으면 결과가 달라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세형 전세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은 “업계의 특성 상 획일적인 현장관리가 어렵고 운행시간이나 빈도, 운행구간 등이 다른 경우가 많아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계획 단계부터 난이도가 높지만, 그런 이유로 일단 교육 계획이 잡히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최대한 높여 안전운전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사항들을 운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전세버스 안전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전세버스 교통사고 주요 지표                        (단위: 건, 명)
연도 사고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2015년 1만8702 63 1만5299
2016년 1만9438 62 1만4087
2017년 1만8210 44 1만3951

 

◇교통안전 추진 기반 마련

 

공제조합은 업체의 교통안전 관리의 핵심으로 운전자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현행 법령이 업계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를 개정, 운전자 교육에 관해 필요한 조치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즉 업체 자체교육으로 법정보수교육을 인정받도록 함으로써 2중 교육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교통안전에 효과적인 교통안전공단의 체험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업무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안전 교육 강화

 

공제조합은 교육 강화를 통한 운전자 안전 의식을 증진하는데 주력키로 하고 다양한 교육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운전자 직무보수교육과 특별방문교육을 통해 사고감소 효과를 높이고 교육 편의성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이 과정을 충실히 진행함으로써 운전자의 사고예방 능력을 높이고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CS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자세를 확립하고 건전한 전세버스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공제조합은 교통안전공단 체험교육센터를 통한 사고다발 운전자 위탁교육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체험교육을 통해 사고다발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사고예방 능력을 높여 사고감소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한편 공제조합은 운전자 교육에 필요한 안전교육 영상과 교육책자 배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업체들이 자체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DVD 제작·배포하는데, 이는 전세버스 사고유형 중 상황별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고 원인과 운전방법 등을 DVD로 제작 배포하는 것이어서 업체가 수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제조합은 사고감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 및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사고예방 활성화 기반 구축

 

공제조합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의 적극 전개를 통한 안전운전 생활화 및 안전 의식 함양을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해 놓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전개해 사고예방 공감대를 넓혀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대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 계획도 포함돼 있다.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으로 공제조합은 학생단체수송 차량 안전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학단 수송차량 출발 전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확대해 학생수송 시의

교통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 현장 활동은 학생단체 수송 시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을 비롯해 대열운전 금지, 차내 안전띠 착용 등 운전자와 인솔자에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한다는 것이다.

업계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행락철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현장 특별 점검을 통해 문제를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관광지·휴게소 등 중심으로 공제조합 지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돌며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및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필요한 사항을 집중 홍보하는 횟수와 빈도를 늘여나간다는 것이다.

현장특별점검은 승객과 운전자의 안전의식, 사고 경각심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전세버스공제조합은 최근의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등 운행 환경 급변 사항 등을 신속히 운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안전운행 문자서비스 실시할 계획이다.

계절별로 갑작스런 기상환경 변화 가능성을 사전 예고하고, 기상정보를 숙지해 운행 전 차량 사전점검 또는 주의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운전자들에게 전달되는 문자 정보에는 도로정보와 교통사고 정보 등으로, 현장의 운전자들은 이를 통해 주의운전 의식을 갖게 되며 악천후 등에 비리 대비해 기상 변화에 따른 운행환경 악화가 원인이 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문자정보제공 체계를 구축,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제조합은 업계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고감소 실적이 우수한 업체와 운전자를 선발해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포상 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이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사고 감소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실질적인 사고예방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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