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사업’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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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사업’ 점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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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12일 입장휴게소에서 발대식 개최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위한 화물운송업계의 올 교통사고줄이기 활동이 막을 올렸다.

전국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에서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8 교통사고예방활동 발대식<사진>’을 개최하고 화물운송업계가 앞장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행사에는 지종철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을 비롯, 교통안전 유관기관(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화물복지재단) 관계자와 서울·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세종화물협회 등 시·도 화물협회 대표자와 소속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졸음운전방지 키트’ 후원과 휴게소 내 상용차 비포서비스 부스를 마련해 안전장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한국쉘석유와 주식회사 모본에서 교통사고 예방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공유했다.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은 “화물운송 과정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은 화물운송업계가 가장 경계해야 할 문제”라며, “운송사업자와 운전자는 물론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때 화물운송사업의 안정화와 물류수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화물운수종사자 51명으로 구성된 업계 교통사고예방 홍보단을 새로 위촉했다. 또 참석기관 대표자들과 화물차 교통안전 핵심 주제를 상기시키는 퍼포먼스에도 동참했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는 한국쉘의 제품 안내 부스, 대형자동차 차선이탈방지·전방충돌경고장치안내 부스 등이 마련돼 다양한 화물차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화물차 운전자 강동진(55)씨는 “궂은 날씨에도 화물차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 운전자들은 힘이 난다. 더 좋은 정보, 더 많은 지원방안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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