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H 옴부즈맨’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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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H 옴부즈맨’ 3기 모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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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
▲ H옴부즈맨 프로그램의멘토로 참여하는 장동선(뇌공학 박사,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전문가(좌측부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3기 참가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 상품·서비스·마케팅·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을 마련하려고 지난 2016년부터 매년 H옴부즈맨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H옴부즈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고객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왔다. 특히 지난 12월 출시된 쏘나타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은 H옴부즈맨 2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과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H옴부즈맨’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지난 H옴부즈맨 2기 참가자가 제안한 총 19건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한 8건을 올해 안에 우선적으로 현실화하고, 다른 아이디어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H옴부즈맨 3기는 지난해와 같이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며, ‘고객과 함께 만들다(Make)’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100명이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 함께 올해 말까지 현대차 상품·고객가치·사회혁신 부문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혁신 아이디어 제안 활동과 함께 지난해 진행했던 ‘쏘나타 커스텀 핏’과 같은 스페셜 에디션 트림 개발을 2개 차종으로 확대해서 진행한다. ‘고객가치 혁신 옴부즈맨’은 고객 응대 서비스와 고객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고객 가치 옵서버’ 활동을 통해 판매·정비 서비스와 마케팅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사회 혁신 옴부즈맨’은 현대차에서 기존 진행하던 대학생 참여형 사회혁신 프로그램 ‘H-소셜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실시한다.

올해도 국내 최고 전문가가 H옴부즈맨과 함께하며, ‘상품 혁신 부문’ 장동선(뇌공학 박사,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고객가치 혁신 부문’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사회 혁신 부문’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H옴부즈맨’ 활동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대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H옴부즈맨’에 지원 가능하며, 5월 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H옴부즈맨 100명은 5월 19~20일에 1박 2일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현대차는 10월 중간 발표회 및 연말 최종 결과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멤버십 키트 제공과 함께 차량 할인, 직영서비스센터 수리공임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을 준다.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옴부즈맨은 현대차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나가는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현대차 변화를 더 많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현대차 상품 개발 과정, 고객 응대 서비스와 마케팅,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로 반영하는 모든 과정을 담았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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