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분기 글로벌 판매 역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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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1분기 글로벌 판매 역대 신기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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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9.8%↑ 46만3천대 달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아우디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6만3800대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는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와 10.2%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1분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을 주도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만 15만4270대를 판매해 41.9% 상승세를 이어가며 첫 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에만 5만40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0.6% 증가한 비약적인 성장으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아우디 중형 모델은 1만38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86.4% 증가했는데 특히 ‘A4’는 1분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만 3만735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율을 기록해 중요한 판매 성장 동력임을 입증했다. 베스트셀러 A4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가 1월부터 3월까지 약 8만7850대를 출고하며 15.3%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 대륙에서도 3월에 2만45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1분기 동안 약 6만1400대를 판매해 10.2% 증가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캐나다에서만 3월에 3404대를 판매하며 수개월 동안 두 자릿수 판매 증가를 이어나가고 있다. 1분기 동안 캐나다 아우디 고객 3분의 1이 ‘Q5’를 선택했다. 미국에서는 3월 한 달간 2만90대가 판매돼 7.4% 성장하면서 또 한 차례 월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판매량은 9.7% 증가했다. 한편 SUV 라인업인 ‘Q’ 모델의 높은 글로벌 수요는 1분기 판매 신기록 경신에 다시 한 번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중 SUV 점유율은 현재 52%로 시장에서 판매된 아우디 차량 두 대 중 한 대 꼴로 Q모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판매된 모든 ‘Q7’ 모델 중 3분의 1은 미국에서 판매됐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 3월 판매량은 현재 모델 계획 중단 및 복합적인 요소와 맞물려 전체적으로 5.8% 감소했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1.3%와 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두 시장 모두에서 Q5에 대한 관심이 꾸준했고, 1분기 동안 스페인 고객 1618명과 이탈리아 고객 2106명이 SUV를 선택했다. 1분기 영국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0.1% 증가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하락세인 전체 시장에 비해 훨씬 더 탄력적인 성과를 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 아우디는 1분기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 등록 건수를 기록했다.

브람 숏(Bram Schot) 아우디AG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2018년을 판매 신기록 경신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아우디에게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며 “아우디 올해 유럽시장 판매 대수 4분의 1 가량은 A7, A6, A1 및 Q3 모델로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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