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자동차공제 노조, 대책위 구성하고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6개 자동차공제조합 노동조합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흥원 설립을 반대하며 23일 기자회견, 국토부 항의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에는 버스, 화물, 전세버스, 택시, 개인택시, 렌터카공제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집행위원장은 김기진 개인택시공제 노조위원장이 맡고 있다.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19일 교통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의 진흥원 설립이 민주적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을 뿐 아니라 국피아(국토부 퇴직 관료들을 일컫는 말)를 특별채용하려는 의도가 강하다”고 주장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 직후 국토교통부를 항의방문, 진흥원 설립 반대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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