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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이브이’ 전기차 충전기, 美 350kW급 충전인프라 사업 진출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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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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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공급업체로 선정
- 아시아 기업으로 유일…1쿼터만 340기 수주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전기차 충전기 전문제조업체 시그넷이브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내 전기차 충전기 구축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에 ​충전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다. 아시아 기업 중에는 유일하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총 20억 달러를 투자해 향후 10년간 미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그넷이브이 외 선정된 4개 업체는 2000여기 충전기를 미국 484개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CCS 1 커넥터(50~350kW)가 ​듀얼로 장착된 디스펜서를 대도시 충전소에는 3~6기, 고속도로에는 4~10기를설치할 계획이다.

​모든 설치 장소에는 CHAdeMO(50kW)와 CCS1 커넥터가 장착된 듀얼 디스펜서도 1기씩 추가로 설치된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17개의 대도시와 39개 주에 있는 고속도로에 2019년 여름까지 완공을 목표로, ​초고속 충전 시스템들을 올 봄부터 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그넷이브이는 초고속 충전기 340기(150kW급 198기, 350kW급 142기)를 제작 및 공급 중에 있다.

시그넷이브이에서 공급할 초고속 충전기는 최초로 인증된 충전 케이블 냉각시스템이 장착, 충전 케이블의 두께를 늘리지 않고도 고전류 충전이 가능한 핵심기술이 반영됐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관계자는 “시그넷이브이의 초고속 EV 충전기는 분당 20마일을 운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50kW DC 급속충전기보다 7배 빠른 속도인 충전기”라고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수석 엔지니어 Seth Cutler는 “이 새로운 충전 시스템은 빠르고,​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최적의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황호철 시그넷이브이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기술력 및 안정성이 검증된 당사의 브랜드 가치는향후 매출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많은 해외국가에서 당사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수출조건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연 40% 이상의 고속성장을 달성해 나가는데 별 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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