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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車부품 1차 협력사, 한국GM 의존도 너무 높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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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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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가 거래처…매출 구조 다각화, 자생력 길러야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1차 협력업체들의 한국GM납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품업계가 매출 구조 다각화와 기술력 확보 노력 등 자생 경쟁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현재 한국GM 사태와 같은 돌발 대외 변수에 지나치게 취약한 구조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현황'에 따르면 10곳 중 7곳이 한국지엠(GM) 거래처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기준으로 직원 수 10명 이상 1·2·3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 총 201개, 전체 종사자 수는 1만1760명으로 집계됐다.

완성차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는 56개이고 이 중 38개(68%)가 한국GM 거래업체였다. 한국GM에만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는 19개,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상 중견기업은 4개에 불과했다. 500억원 이하 중소업체가 15개였다.

한은 인천본부는 "인천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한국GM 사태 정상화 이후에도 매출 구조 다각화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도 이들 업체가 전기자동차·자율주행차 등 고부가가치 부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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