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 4차 산업기술 ‘블루오션’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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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 4차 산업기술 ‘블루오션’ 구심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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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스마트물류, 미래 선도 산업 육성해야”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4차 산업기술과 결합된 스마트물류가 블루오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물류산업을 필두로 고부가가치 신사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공고히 했다.

지난 17일 개막된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높은 부가가치와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사장으로서 물류산업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정부와 물류업계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류 스타트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서비스 상품의 다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성공적인 결과물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 과정을 거쳐 국내 물류기업들은 신규 서비스를 설계·상용화할 수 있게 됐고,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를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정체된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번 물류산업전 등과 같이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8회째를 맞은 국제물류산업전에는 도서지역 운송수단으로 지목된 무인항공기 드론을 비롯해 무인로봇·자율주행차량 등 ICT 기술융합 제품과 함께 무인 자동화 물류설비·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개막일인 17일에는 물류·유통·제조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물류환경 및 통관절차 세미나’가 개최됐고, 태국·홍콩·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 관련 투자혜택과 통관절차, 개선대책에 논의와 1:1 매칭 상담 창구가 개설·운영됐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4차 산업기술 기반의 물류산업 트렌드와 대응전략, 활용범위 등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고, 물류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다.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영전람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총 480개의 전시관, 140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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