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카자흐스탄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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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카자흐스탄에 진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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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표단 , 카라간다시 방문…시스템 개선 논의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

부산시는 부산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달 초 한기성 교통국장을 비롯한 부산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부시장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부시장 등 관계자들과 2차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카라간다시 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해 삼원FA의 카드시스템과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등을 논의했다.

카라간다시는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부산의 스마트 시스템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을 모델로 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약 100억원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카라간다시에 지역 IT(정보기술) 기업의 참여가 보다 확대됨과 동시에 아스타나, 알마티 등 카자흐스탄의 다른 대도시는 물론 인접 중앙아시아로 지역 기업의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부산시 대표단의 카라간다시 교통위원회 위원, 교통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 교통시스템에 대한 설명 등의 사례가 현지 언론에 보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아시아 도시와의 국제 교류는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출하는 우수정책 해외 비즈니스의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며 “도시브랜드 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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