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저장 강박증'..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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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저장 강박증'..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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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46)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진단 받았던 '저장 강박증' 증세가 재조명 되고 있다.

홍지민은 지난 3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부쩍 예뻐진 나 ㅋㅋㅋ 웃겨 나 스스로 이뻐졌대. 긁지 않았던 복권을 드디어 긁어본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이어 "노안얼굴이 이제 동안으로 거듭나자 나이는 많이 늙은 엄마지만 몸도 맘도 건강한 엄마가 되고싶다. 다이어트 전도사가 되고싶다.주변에서 그런다 할수 있는데 왜 안했냐고 ㅋ그러게나 ㅋ말여 ㅋㅋㅋ이루고싶다 도전하고싶다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대로 ~~~~~~~화이링"이라 말했다.

게재된 사진엔 과거 보름달 같았던 얼굴에서 턱선이 돋보이고 부쩍 날씬해진 모습의 홍지민이 환한 미소를 지은 모습이 담겼다.

홍지민은 산모로선 고령의 나이인 마흔다섯이던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홍지민은 지난 2011년 전혀 예상치 못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만든바 있다.

지난 2011년 방송 된 MBC 미라클에서 MC 오상진과 서경석이 각계 전문가들과 홍지민의 집을 방문해 그녀의 '저장 강박증' 증세를 발견하게 됐다.

이 날 전문가로 함께한 임영욱 교수(연세대 의대)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던 중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지민에게 조심스레 '저장강박증'이라는 소견을 내비쳤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으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예상 밖의 진단에 홍지민과 가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홍지민의 남편은 평소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특히 홍지민의 유별난 화장품 사랑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져 홍지민 스스로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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