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택배 거점 확대…1300여개 노인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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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거점 확대…1300여개 노인일자리 창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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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경남도 진주중앙시장 서비스 오픈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아파트단지 내 택배차량 진입금지 논란의 유력한 대안으로 지목된 실버택배의 거점이 확대된다.

170여개 거점의 실버택배 서비스로 인해 1300여개 노인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기반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면서다.

실버택배 운영사인 CJ대한통운은 서비스 거점의 확대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실버택배 적용 가능지역을 추가 발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경상남도 진주에 ‘진주중앙시장 실버카페 사랑채·실버택배 거점’가 개소했고, 이러한 인프라는 CJ그룹의 대표적인 CSV 사업 일환으로 확대·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 가동에 들어간 진주 거점에서는 인근 지역 만 60세 이상의 실버 배송원 5명이 진주중앙시장과 주변지역의 택배배송 및 집화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택배차량 진입이 어려운 시장 내 배송 부담을 줄이면서, 실버 배송원이 직접 배송을 담당함으로써 해당 지역 이용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여기서는 실버택배 이외 실버카페도 운영되는데, 진주노인일자리창출센터는 실버 바리스타 6명을 양성해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휴식공간과 관광정보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민·관 협업에 의해 실버택배가 운영되는 점을 감안, 지자체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창출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고령사회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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