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MAN),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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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MAN),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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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수입 버스 대상 행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를 개최했다. 시승회는 국내에서 수입 버스 대상으로는 처음 진행되는 안전사양 체험 기회로,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버스에 각종 안전사양을 장착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지원하는 ‘만’ 브랜드 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에서 만그룹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참석해 정부 관계자와 유관 기업 및 고객 200여명에게 만 브랜드 버스에 적용된 첨단 안전장치를 설명해줬다.

 

안전사양 시승 모델은 ‘라이온스 더블데커’로, 현재 경기도 권역에서 2층 광역버스로 활용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로, 승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첨단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ESP)’,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는 물론 차체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경보 장치’와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시승 코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AEBS 테스트를 위한 300m 직선 코스와 LDWS 테스트를 위한 1.4km 주행 코스와 함께, ESP 테스트를 위한 슬라럼 및 긴급 차선 변경 코스로 각 기능이 실제로 구현되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 국내 유일 출입문 3개와 완전한 저상면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와 국내 유일 천장 개폐형 오픈탑 모델 ‘투어링 버스’를 전시해 풀 라인업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상용차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만 브랜드의 뛰어난 능동 안전사양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시승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첨단 안전 장비를 장착한 제품을 선보이며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 국내 차체·축 규제에 맞추려고 별도 제작 작업을 거친 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입해 현재 3개 모델을 도입했다. 또한 최근 수입 버스 최초로 버스 풀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이 직접 차량 우수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버스 로드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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