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암페타민 밀반입..양현석 "박봄 순수하고 착하지만, 고집불통의 노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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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암페타민 밀반입..양현석 "박봄 순수하고 착하지만, 고집불통의 노력파"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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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양현석이 박봄을 "고집불통의 노력파"라 평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그러나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 받은 적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검찰이 당시 사건을 입건유예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봄은 이후 2014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약품을 밀반입했다는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10월 “인스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우리 팬들 보고싶다”면서 다시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으나 11월 그룹 해체를 공식 발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박봄은 SNS를 통해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앞서 2-17년 1월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내기도 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다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2006년 이효리와 함께 뮤직드라마 겸 CF '애니스타'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박봄은 이후 2007년 빅뱅의 '위 빌롱 투게더'를 피처링 하고,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허수아비'로 데뷔 무대에 오르면서 YG 기대주로 등장했다.

박봄의 데뷔 당시 양현석은 "3년 동안 시도한 오디션을 번번이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YG 문을 두드려 어렵게 연습생이 됐다"며 "순수하고 착하지만, 고집불통의 노력파"라고 박봄을 소개했다.

박봄은 이후 2009년 당시 필리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계 가수 산다라 박괴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손녀 공민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CL과 함께 여성 그룹 '2NE1'을 결성해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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