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친환경차도 결함 발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0년부터 12년까지 제작·판매한 구형 ‘모닝’ 15만8175대와 2011년부터 12년까지 제작·판매한 ‘레이’ 3만2387대에서 연료와 레벨링 호스 재질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는 리콜이 실시됐다.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2만9964대)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24대) 2개 차종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9440대)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139대) 2개 차종은 각각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26일부터 리콜이 실시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이밖에 폭스바겐 ‘투아렉’ 3개 모델 334대는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27일부터 리콜이 시작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080-200-2000), 현대자동차(080-600-6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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