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역에 ‘스몸비’ 경고판 보도블록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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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에 ‘스몸비’ 경고판 보도블록에 설치된다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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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 시내 전역에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일컬음)족들을 위한 사고 예방 표지판이 보도블록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부터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을 경고하는 표지판을 보도블록에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부착물 제작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중순까지는 설치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부착물은 강남구 강남대로, 용산구 이태원로, 강서구 공항대로 등 서울 시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이번 사업 기간 동안 총 424개가 부착될 예정이다.

가로, 세로 30cm 규격의 부착물에는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고 걸어가는 가는 이미지와 함께 ‘걸을 때는 안전하게’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주의 보도부착물 설치 사업은 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사업이지만 부착물의 재질이나 안전성, 내구성 등이 그동안 시범 설치 등을 통해 검증돼 올해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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