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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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청신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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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거쳐 2020년 착공, 2028년 개통 예정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기장군 좌천역~정관신도시~월평사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 기장군은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의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추후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르면 2020년께 착공해 2028년께는 정관선이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지난해 6월 승인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정관선은 총사업비 3755억원을 투입해 동해선 좌천역~정관신도시~월평사거리에 이르는 12.8㎞ 구간에 노면전차(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투자 심의를 이끌어 낸 기장군은 다음 절차인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심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장군은 “이번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국토부 투자심의를 앞두고 터널 구간 노선을 지상화하는 방안으로 건설비를 낮추는 등 비용대비 수익을 높이는 대안을 마련해 설득했다”며 “정관선이 건설되면 정관신도시의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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