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김기덕, PD수첩이 밝힌 민낯..김기덕,너 OO색갈이 뭐냐? 2대1 섹스 까지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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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김기덕, PD수첩이 밝힌 민낯..김기덕,너 OO색갈이 뭐냐? 2대1 섹스 까지 강요!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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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조재현이 공연장 업무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으나 '헤프닝'으로 밝혀진 가운데 'PD수첩'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다.

MBC TV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지난 3월 6일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편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 관한 성폭력 사건을 공개했다.

'PD수첩'은 이날 지난해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던 여배우 A씨를 비롯해 또다른 두 명의 여배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감독과 조재현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보도했다.

이날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요구한 '성관계'에 자신이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영화 대본 리딩날 김기덕 감독이 다른 여성과 셋이서 함께 성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그 제안을 거절한 새벽, 김기덕 감독은 '나를 믿지 못하는 배우와는 일을 하지 못하겠다'며 전화로 해고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신같이 감독을 믿지 못하는 배우 하고는 일해 본 적도 없고 일할 수도 없다'"는 말에 '감독 방에서 자고 오면 배우가 감독 믿는 거고, 내가 집에 왔다는 이유로 감독하고 성관계 안 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나오냐'고 말하면서 오열했다"고 말했다.

A씨는 "부당해고라며 항의했지만 결국 촬영현장에서 모욕적인 일을 겪으며 영화를 그만두어야 했다"면서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은 이전에도 자주 있었던 일"이라 주장했다.

A씨는 또 "씹, 떡 뭐 이런 정말 입에 담지 못하는 그런 표현을 쓰면서 '저랑 씹 한번 하실래요?' 이렇게 극존칭을 쓰면서. '몸부림 한번 치시죠.' 뭐, 거기 맛은 어떤가요?'"라 말했다고 했다.

다른 여배우 B씨는 "김 감독에게서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황당한 성적 이야기를 들은 뒤 영화계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B씨는 "김 감독은 '내가 너의 OO을 상상해보니 복숭아일 것 같다", "'내 XX가 어떤 모양일 것 같냐', '내 꺼가 검을 것 같아? 클 것 같아?' 라고 물었다"며 "김 감독 영화에 캐스팅 되는 것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2시간 가까이 그로부터 성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배우 C씨는 "영화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촬영 시작 전부터 김기덕 감독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며 "합숙을 해야 했던 촬영 현장에서 진짜 지옥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C씨는 "김 감독이 '대본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주조연, 단역 배우들 가릴 것 없이 여자배우들을 방으로 불렀다"며 " 촬영 기간 내내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에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C씨는 "조재현도 숙소 방문을 계속 두드렸고, 결국 들어와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며 "조재현 매니저도 성폭행을 시도해 옷이 찢겨 도망치기도 했다"고 했다.

김기덕 감독은 성관계 등은 인정했지만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 이상의 행위를 한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첫 번째 저는 영화감독이란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다"며 "두 번째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키스를 한적은 있다. 이점은 깊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지만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 이상의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세 번째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서로의 동의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 적은있다"며 "이 또한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조재현은 PD수첩에 "조사가 들어가면 그때 제가 말씀을 드릴 부분인 것 같다"며 "지금 사실을 근거로 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것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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