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지프 브랜드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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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프 브랜드에 집중할 것”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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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브랜드 전략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FCA코리아가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프 브랜드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뉴 체로키’ 출시 행사에서 파블로 로쏘 사장은 ‘뉴 체로키’를 시작으로 독보적인 상품성을 앞세워 수입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날 지난해 지프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12대를 판매했다면서 이런 성장률은 톱5 수입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브랜드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로쏘 사장에 따르면 수입 SUV 시장 리더로서 지프에게 2018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성장하기 위한 전례 없는 계획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뉴 체로키’를 시작으로 ‘올-뉴 컴패스’와 ‘올-뉴 랭글러’까지, 더욱 다양한 신 모델이 올해 선보인다. 아울러 지프 딜러 네트워크 90%를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새롭게 꾸민다. 아울러 올해 안에 인천과 대전을 포함해 2개 이상 새로운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오픈될 계획이다.

모든 서비스센터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서비스 드리븐 프로그램(Service Driven Program)이 실시된다. 이밖에 5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지프 차량에는 지프 케어(Jeep Care)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프 케어는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과 사고 및 수리시 대차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FCA코리아는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지프 브랜드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간다. 로쏘 사장은 “지프 전용 전시장은 SUV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 첫 걸음”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고, 한국 고객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한국 특성에 맞게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는 동급 최고 오프로드 성능과 전설적인 사륜구동 기술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 한국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에 출시된 뉴 체로키가 한국시장에서 지프 역사 다음 장을 써 내려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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