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정보 접근성 높인 TAAS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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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정보 접근성 높인 TAAS 서비스 시행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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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관련된 각종 통계 자료와 교통안전 정보를 기반으로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통사고 정보는 사고 발생 시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경찰 교통사고조사관이 조사하는 항목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 전파하여 각종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교통안전 개선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으나, 교통안전 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데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정보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DB로 구축하여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서 교통안전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도록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구축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TAAS는 교통사고에 대한 각종 통계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지리정보(GIS)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발생위치 조회가 가능해 비전문가도 지도위에서 교통사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교통사고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교통약자 및 야간사고 등 특정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사고다발지를 분석하여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 내비게이션업체 등에 제공하여 교통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치 날씨예보를 활용하듯 전국도로의 교통안전도를 조회할 수 있는 위험도로예보시스템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과거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정보, 기상정보, 돌발상황 정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 정보와 융·복합하여 각 도로의 위험도를 안전, 주의, 위험, 심각의 4단계로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시범서비스 결과에 대한 알고리즘 검증단계에 있으며 향후 도로관리청 등에서 각종 교통안전 예방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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