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아르헨티나서 더블 포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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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아르헨티나서 더블 포디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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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5차 대회서도 좋은 성적 이어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 선수 또한 5위에 올라 출전 선수 3명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험한 비포장 노면으로 이뤄진 아르헨티나 랠리를 현대차 i20 랠리카 3대 모두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월 스웨덴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팀 포인트 33점을 획득해 도요타 월드랠리팀(31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2018 WRC 전망을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8 WRC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 차이를 15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티에리 누빌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미셸 난단(Michel Nandan) 팀 총괄 책임자는 “비포장 노면의 험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한 대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 사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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