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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 6월 8일 개막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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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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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자동차 주제로 11일간 열려
- 다양한 자동차 문화·생활 선보여
-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도 모색
-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도록 준비”

   
▲ [참고사진] 지난 2016년에 열린 제8회 부산국제모터쇼 현장 전경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부산시가 6월 7일 프레스데이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벡스코에서 ‘2018부산국제모터쇼’를 개최한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모터쇼는 올해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Beyond Innovation,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3일 수도권 언론사를 대상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자동차 산업은 향후 5년 안에 어떤 변혁이 있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국내 모든 관련 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자동차 산업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행사를 꾸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전시는 물론 참가 브랜드별 VIP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랜드나이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캠핑 카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 자동차를 매개로 펼쳐지는 다양한 연관 산업 트렌드를 이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용품 등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차량은 2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는 쌍용차를 제외한 승용과 상용 7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10개 브랜드가 전시관을 꾸린다. 전기차 브랜드 ‘에디슨모터스’와 카니발 하이루프 리무진을 공개하는 ‘밴택디엔시(캠핑카전문업체)’도 관람객과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또는 아시아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종이 무엇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벡스코 측은 “5월 중순이 지나면 전시 차종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만트럭이 아시아프리미어 차종을 준비하고 있는 등 여러 브랜드가 신차를 소개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인 만큼 B2B와 B2C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많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전시 이외에도 소재 품부터 완제품, 가공설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필요한 전 분야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전문 산업전시회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이 함께 개최된다. 해외 7개국(독일·대만·미국·싱가포르·체코·태국·인도) 다국적 기업들을 포함해 130여개 업체가 200개 이상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행사기간 참여기업과 유관기관이 발표에 나서는 ‘오픈 기술 세미나’와 지역 업체 수출 판로개척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또한 최근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캠핑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2주차에는 ‘자동차생활관’과 ‘퍼스널모빌리티쇼’ 행사가 개최된다. 자동차 생활관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고 RC카 레이싱 챔피언십이 열린다. ‘퍼스널 모빌리티 쇼’에서는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동 휠 등 전시행사와 함께 드라이빙 클럽, 런웨이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700여편에 이르는 자동차 분야 최신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및 법규·표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기자간담회에서 부산국제모터쇼를 상징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자 부산시와 벡스코 측은 “한계는 많지만 자동차 관련 최신 기술 트렌드를 보여주려고 최우선 노력했다”며 “부산은 단순히 모터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갖춘 지역이라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관광과 연계한 특색 있는 행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모터쇼는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로 꾸며지는 만큼 완성차 브랜드 차량전시 이외에도 자동차 산업 연관 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람객 60%가 부산외지서 찾아오는 전 국민의 자동차 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 입장은 개막일인 8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이후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전시장이 개방되며, 주말과 지방선거일(13일)에는 평일 대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에 문을 닫는다. 티켓 예매 사이트 옥션과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예매가 진행 중이며, 요금은 일반 9000원에 청소년(초․중고생) 6000원이다. 온라인 예매나 벡스코 모바일 앱을 통해 결재하면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이 자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와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자동차 1대씩 총 10대를 지급하는 경품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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