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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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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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지적사항 60% 줄어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마을버스의 안전관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마을버스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벌여 모두 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자치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마을버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했다. 점검은 전체 61개 업체 132개 노선, 571대 중 32개 업체, 69개 노선 285대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나머지 업체 소속 마을버스는 올해 하반기 점검을 받는다.

점검반은 마을버스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 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등화장치 부적합 8건, 타이어 마모 7건, 차체 긁힘 및 부식 4건, 도색상태 퇴색 13건, 시트카바 불량 4건,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 7건, 기타 27건 등 모두 72건을 적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법 처분규정에 따라 과징금·과태료 부과, 개선명령을 내렸거나 조치 중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점검 결과를 2016·2017년과 비교하면 지적사항이 60% 줄어드는 등 해마다 이뤄지는 반복 점검으로 마을버스업체의 교통안전 준법정신이 향상돼 마을버스의 내외부가 깔끔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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