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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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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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창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재정발전(공유재산분야) 유공기관’에 선정돼 지난달 27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을 주차정책에 도입해 활용도가 낮은 공공토지에 주차시설과 공공시설, 수익시설 등을 복합 개발함으로써 ▲재정절감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정책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밀착형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공유재산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성산구 상남동, 진해구 용원동과 석동, 의창구 팔용동 4개소에 1127면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재산 위탁개발’은 시 소유 공공토지에 캠코가 공영주차시설과 공공시설, 수익시설 등을 복합 건립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에 걸쳐 개발비용을 상환하는 것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업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창원시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은 대규모 예산투입 없이 주차시설과 공공시설 등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그간 재정문제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도심지 주차문제 해법을 제시한 우수모델로 평가돼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한편, 창원시는 캠코와 업무협의체를 운영해 복합공영주차타워 설계 및 시공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하고 있으며,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하고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완공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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