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10만여대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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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10만여대 리콜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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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조기경보제(EWR) 첫 사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차 ‘SM6’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자동차조기경보제(EWR)에 따라 이뤄진 첫 번째 리콜 사례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SM6은 지난해 7월 한국형 EWR 도입에 따라 제작자가 제출한 사고조사 보고서(이하 기술분석자료)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을 위해 제작자로부터 추가적으로 기술분석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브레이크 작동 결함 사실이 밝혀졌다. 전체 10만2521대에서 브레이크 오일 저장 탱크 부품 결함으로 운전자가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어 평상시대로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는 별도로 동일 차량 가운데 2095대는 보닛을 열어 고정하는 장치 결함으로 엔진룸 등을 점검할 때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함께 리콜이 실시됐다. 해당 차량은 4일부터 르노삼성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으면 된다.

캐딜락 STS 5대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 용접 결함으로 조향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8일부터 GM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차(080-300-3000)와 GM코리아(080-3000-5000)로 각각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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