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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수출 14개월 만에 증가세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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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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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전년比 6.6%↑
- 중국·아세안·중동 선전
- 자동차는 감소세 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 실적이 4월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14개월 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난 것.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20억3100만 달러(2조1915억원)로 전년 동월(19억500만 달러) 대비 6.6% 증가했다. 전월(19억4200만 달러)에 비해서도 4.6% 늘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겼다.

미국 내수시장 둔화와 유럽연합(EU) 지역에서 부품을 현지 조달하는 사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신차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국내 브랜드 완성차 판매 회복세와 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 수출 증가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다. 35억5100만 달러(3조8315억원) 실적은 전년 동월(38억8400만 달러)과 전월(37억6300만 달러) 대비 각각 8.6%와 5.6% 줄어든 것이다. EU·중동·CIS 수출은 증가했지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정체와 중남미 지역 부진은 물론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량 조정 등에 따라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 물량으로는 21만대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4%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4월 전체 수출은 500억6000만 달러(54조147억원)로 전년 동월(508억4000만 달러) 대비 1.5% 감소했다. 전월(515억8000만 달러) 보다는 3.0% 줄었다. 역대 4위 월간 수출 실적을 보였던 4월 이후 기저효과에 따라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수입은 434억5000만 달러(46조8826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66억1000만 달러(7조132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75개월 연속 흑자 기조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수출은 1955억 달러, 수입은 1756억 달러를 각각 기록해 199억 달러 흑자 규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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