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8 환경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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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8 환경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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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
▲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우)와 아름다운재단 박종문 이사장(좌)이 2018 포드환경프로그램 기금 협약식에 참석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국내 생태계 및 환경 보호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들에 2100만원을 후원하는 ‘2018 포드환경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시행 17년을 맞이한 포드환경프로그램은 올해 특별히 비영리 공익단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되며, 생태계 보호 및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018 포드환경프로그램에는 관련 활동 기간이 만 1년 이상이며, 최근 3년(2016~2018년) 예산 중 정부보조금 비율이 30% 이하인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정부나 종교 관련 단체 및 사회적기업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로,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후원 대상자는 6월 중순 발표된다.

포드코리아는 또한 올해 말 기후원 대상자들과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 및 환경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인 ‘2018 포드환경프로그램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16년간 국내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해온 포드코리아가 올해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포드코리아 지속적 활동이 실질적인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드환경프로그램은 포드 펀드(Ford Fund)가 운영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활동(Operation Better World)’ 일환으로 진행된다. 포드 펀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2017년 기준 약 670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활동’ 펀드는 전 세계 56개 국가 178개 비영리 단체와 연대해 펼치는 234개 프로그램에 11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야생동물 및 삼림 보호는 물론 문화유산과 지역사회 복원에 이르기까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2002년 처음 시작된 포드환경프로그램은 이후 지난 16년간 약 108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총 5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중심 환경 활동을 후원함으로써 실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문 환경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운동에 관한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학생, 그리고 소규모 단체가 그들의 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재정적 초석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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