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은 지난 2~3일간 실시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제8기 임원선거 투표결과 구수영(59) 후보가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사실상 재신임 투표가 됐던 이번 임원 선거에서 구 위원장은 88.6% 투표율 가운데 88.3% 득표율을 얻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도 정지구 후보가 단독 후보로 나와 구 위원장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번 선거로 수석부위원장직을 겸임하는 정지구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의 본부장이 새로 선출됐다.
구 위원장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택시 공공성 강화와 제도 개혁을 통한 장시간노동 및 최저임금시간 단축 문제 등 택시업계의 적폐 청산을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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