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국제 표준서비스 품질지표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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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국제 표준서비스 품질지표 추가 도입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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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하철과 서비스 경쟁력 승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세계 지하철 운영기관과 비교가 가능한 국제 표준서비스 품질지표 12개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서비스품질지표(SQI) 23개를 자체 개발해 운영했다. 올해는 글로벌 도시철도 운영기관협회(CoMET)에서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표와 공사 특수성을 반영한 내부지표 등을 기준으로 고객지원·접근성 등 8개 영역 30개 지표 체계로 개선했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품질지표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평가하는 ‘여객 10억명 당 총 사망자수’와 고객이동 서비스 품질 수준을 판단하는 ‘에스컬레이터및 엘리베이터 가동률’, ‘교통약자 1역 1동선 확보율’과 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인 ‘여객 km당 온실가스 배출률’과 ‘여객 1인당 전력 소비량’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서울지하철 품질지표 수준을 보면 공사는 ▲‘여객 10억명당 총 사망자수’는 0명 ▲‘백만 근로시간당 산업재해 발생건수’(재해 도수율)는 1.09건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상위수준에 있다.

고객접근성 및 지원 정도를 나타내는 ‘엘리베이터 가동률’ 은 99.41%로 홍콩지하철(99.75%) 다음으로 높았다. ‘교통약자 1역 1동선 확보율’ 도 90.2%으로 세계 지하철 운영기관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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