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군산시, 한국GM 본사 방문
상태바
전북도-군산시, 한국GM 본사 방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공장 조기 활용방안 수립 촉구

[교통신문]【전북】전북도와 군산시가 4일 한국GM 본사(인천 부평)를 방문, ‘군산공장 조기 활용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을 비롯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서지만 경실련 집행위원장, 조연수 한국GM 생산부사장, 황지나 홍보부사장이 참석했다.

도와 시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 GM의 일방적인 가동중단 및 폐쇄결정에 산업부 및 관련부처, 산업은행에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4월23일 GM 노사 임단협에서도 군산공장 정상화는 배제됐으며 4월26일 산업은행은 한국GM과 신규자금 잠정협상을 추진하면서 군산공장 정상화를 배제하고 한국GM 부평·창원공장에 7조70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GM 회생을 위한 1000여대 차사주기 등 많은 노력을 해왔음에도 GM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통보로 군산시민을 포함한 전북도민 모두는 공황상태에 빠져있고, 지역경제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GM과 한국GM은 군산공장 활용방안이나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다고 지적했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17년간 함께 했던 200만 도민과 GM 군산공장 근로자, 협력업체, 피폐화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GM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도민에게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조기에 수립·발표해야 한다”며 “한국GM 관계자에게 군산공장 조기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 도와 시는 정부 발표문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군산공장 조기 재가동 방안’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군산공장이 조기 재가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