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스타 박승희 은퇴!..'오뚜기 동메달' 아직까지 전설!..'자랑스런 화성시민상' 표창!
상태바
빙상스타 박승희 은퇴!..'오뚜기 동메달' 아직까지 전설!..'자랑스런 화성시민상' 표창!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빙상스타' 박승희(26)가 10일 은퇴식을 가지고 정든 빙판을 떠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0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HS VILLE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했다.

박승희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와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2014 소치 대회에서 쇼트트랙 1000m와 3000m계주에서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당시 당시 화성시청 소속 이었던 박승희 선수는 여자 500m 결승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고도 16년만에 여자 500m에서 메달을 따내며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리대표팀 1번 주자로써 금메달을 향한 출발선에 서 힘찬 질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화성시는 '제14회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소치 동계올림픽 2관왕 박승희선수에게 '자랑스런 화성시민상'을 표창했다.

이후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한 뒤 2016년 1월 스포츠토토 빙상단에 입단했다.

박승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1000m에 출전, 한국 빙상 사상 최초로 두 종목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