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강변북로 전 구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통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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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강변북로 전 구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통안전 확보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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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억 투입…터널·지하차도 등 총 7천여개 교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오는 12월 강변북로 29.4km 전 구간이 친환경 LED조명으로 바뀐다. 교통안전과 도로 경관 개선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 11월까지 강변북로 가양~양화대교 구간과 성수~광진교 구간의 가로등 1035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 시는 올해 남산1호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물 13곳과 종로구 효자로 구간 등의 가로등 총 722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총 188억원을 투입한다.

내년엔 올림픽대로 등 도심고속도로 10개 노선에 대해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강변북로는 올해 11월말까지 전 구간(가양대교~광진교)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또, 종로구 효자로 등 26개 노선, 57.8km 구간의 차도나 보행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2351개도 LED로 교체한다.

남산1호터널은 지난해 상행에 이어 올해는 하행까지 나트륨 등을 LED로 교체 완료한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도입해 터널 주변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터널 내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해진다. 외부 밝기에 따라 터널 내 밝기를 조절해 터널 부근에 접근한 차량의 운전자가 터널 내의 상황을 쉽게 인지하고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홍지문터널 상행 일부, 삼청터널, 사직터널 하행, 동망봉터널 상행, 증산․하계․군자․퇴계로․여의교 지하차도, 반포대교· 잠실철교·화랑고가 가로등 등 총 13개소 노후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올해 도로시설물 조명과 시도 상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연간 3억원, 절감되는 에너지는 3213MWh이다. 이는 약 1만1000가구(가구당 월 평균 304kWh)가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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