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폭락!..거래소 빗썸, 5월 11일 비트코인 등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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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폭락!..거래소 빗썸, 5월 11일 비트코인 등 시세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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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내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10일과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업비트가 실제로 갖고 있지 않은 가상화폐를 가진 것처럼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고객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의 합동 점검 결과에서 수상한 자금 이동이 포착된 가상화폐 업체를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가상화폐 시세가 이시각 현재 전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세는 900만원대로 추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1일 오후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대비 6.97% 하락한 96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9.03% 하락한 76만 5500원에 거래 되고 있고, 리플은 15.66% 하락한 743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비트코인 캐시는 15.31% 하락한 154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는 14.39% 하락한 1만 7010원에 거래 되고 있고 라이트코인은 11.10% 하락한 15만 6100원, 트론은 15.90% 하락한 74원, 모네로는 11.83% 하락한 22만 2700원, 대시는 10.58% 하락한 45만 4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8.35% 하락한 1만 9390원에 거래 되고 있고 비체인은 7.40% 하락한 4980원, 오미세고는 12.02% 하락한 1만 4270원에 거래 되고 있다.

퀸텀은 17.31% 하락한 1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이콘은 14.43% 하락한 3967원, 비트코인 골드는 15.36% 하락한 6만 5000원, 제트캐시는 13.0% 하락한 26만 5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골램은 18.91% 하락한 600원에 거래 되고 있고 에이치쉐어는 15.80% 하락한 8950원, 엘프는 10.0% 하락한 1520원, 미스릴은 17.34% 하락한 920원, 카이버 네트워크는 20.31% 하락한 1995원, 에토스는 22.88 하락한 3205원, 모나코는 20.89% 하락한 8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한때 260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소리에 폭락했지만 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전인 1월 중순까지만 해도 2000만원대를 유지했었다.

이더리움도 200만원대를 보였고, 리플은 3000원대, 비트코인은 같은날 400만원에 거래됐었다. 정부의 각봉 규제 발표에 '김치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당시와 비교하면 전 종목이 절반 이하 시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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