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76.1%(▼1.3%p), 부정 17.1%(▲1.2%p)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76.1%(▼1.3%p), 부정 17.1%(▲1.2%p)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5월 8일(화)과 9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5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76.1%(매우 잘함 52.9%, 잘하는 편 23.2%)를 기록하며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17.1%(매우 잘못함 9.7%, 잘못하는 편 7.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6.8%.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4일) 일간집계에서 76.6%(부정평가 16.3%)를 기록한 후, 8일(화)에는 78.9%(부정평가 14.9%)로 상승했다가,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렸던 9일(수)에는 76.1%(부정평가 17.1%)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에서는 오른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40대와 30대, 50대, 진보층에서 내렸는데, 이와 같은 하락세는 지난주의 급격한 상승에 이은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전망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8일(화)에는 지난주 금요일(4일) 일간집계 대비 2.3%p 오른 78.9%(부정평가 14.9%)로 시작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렸던 9일(수)에는 76.1%(부정평가 17.1%)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9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76.1%(부정평가 17.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4.9%p, 63.4%→58.5%, 부정평가 26.1%), 부산·경남·울산(▼1.9%p, 74.7%→72.8%, 부정평가 21.1%), 연령별로는 40대(▼4.8%p, 86.1%→81.3%, 부정평가 15.8%), 30대(▼3.6%p, 85.3%→81.7%, 부정평가 13.5%), 50대(▼3.3%p, 72.7%→69.4%, 부정평가 22.6%),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6%p, 91.7%→89.1%, 부정평가 6.8%)과 중도층(▼2.5%p, 78.8%→76.3%, 부정평가 18.3%)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3.7%p, 88.1%→91.8%, 부정평가 6.5%)와 경기·인천(▲1.4%p, 79.9%→81.3%, 부정평가 11.8%), 60대 이상(▲2.2%p, 65.7%→67.9%, 부정평가 19.4%)과 20대(▲2.0%p, 81.8%→83.8%, 부정평가 12.9%)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5월 8일(화)과 9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23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