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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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진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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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간지역 6개 초등학교 대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스포츠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문화와 체육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을 지난 2016년 런칭했다. 3년째를 맞아 올해는 강원도·전라도·경상도 산간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전문 축구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축구교실은 상반기(4월~7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벽지 초등학교 6개교 소속 200여명이 하루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강습을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슈팅, 패스, 드리블 등 전문적인 축구 기술 교육과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 받는다. 지난달 17일 전라북도 순창에 위치한 시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강습에는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와 협업해 한층 전문적인 축구 교육 프로그램과 코치진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의 재능을 정량적이고 정성적으로 진단함으로써 미래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비스포츠는 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전 한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낸 박항서 이사장을 필두로 김병지·이천수 등 전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은퇴 축구 선수와 스포츠 행정가들이 합심해 스포츠를 통한 체력 증진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단체다. 이외에도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강사로 합류하는 은퇴 축구 선수들이 본인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부차적인 사회공헌 효과도 거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발대식에서 “참가 아동들이 지리상으로 취약한 여건을 극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기르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2016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스포츠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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