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개 여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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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개 여성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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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핑크라이트 비콘 직접 배부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지난 15일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10개 여성병원과 ‘임산부 및 다자녀 가정 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대상 병원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평소 임산부들이 많은 이용하는 병원들이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여성병원은 시가 임산부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3호선에 설치한 ‘핑크라이트’의 비콘(발신기) 배부처로 등록해 병원을 찾는 임산부에게 직접 핑크라이트 비콘을 배부한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비콘을 소지하고 도시철도를 타면 전동차 내 수신기에서 핑크 빛이 깜빡이며 자리양보 안내방송이 나오는 알리미를 말한다.

또 가족사랑카드를 소지한 임산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비급여진료비 10~20%를 할인하고 출산정책 정보교류와 출산장려 홍보물 비치 등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임산부들은 보건소나 도시철도역사에 가지 않아도 여성병원에서 편리하게 비콘을 받을 수 있어 핑크라이트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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