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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노사, 임금 3.8% 인상 합의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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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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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노위 조정안 수용…9호봉 체계 전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버스 노사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받아 들여 2018년 임금을 3.8%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기존 8호봉 임금체계는 9호봉 체계로 전환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조정안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 3.8% 인상안에 합의했다. 운전직은 현행 호봉별 시급, 정비직은 현행 월 임금총액(개근수당 제외), 근로시간 면제자(지부 위원장, 지부 사무업무전담자)는 현행 월 임금총액 기준이다.

임금체계는 9호봉을 신설했다. 시행시기는 오는 7월 1일부터다. 임금협약의 유효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했다.

당초 서울버스노조는 토요일 연장근로 5시간 격주 근무 수용 불가, 시급 4.21% 인상, 10호봉으로 늘리는 호봉체계 변경, 학자금 등 복지기금 조성 기간 10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노위 조정 절차에서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현행 임금 구조에서 총액 기준 32만86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후 지난 10일 저녁, 노조가 지노위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서울 버스 노사의 조정신청은 지난 4월 2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접수돼 8차 본교섭과 2차 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쳐 합의를 도출했다.

서울버스노조는 이번 조정 내용을 바탕으로 임금협정서를 작성, 이달 안으로 노사 대표자 조인식을 갖고 임금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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