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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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블랙박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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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34%가 실질적 혜택 많아 1순위 꼽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블랙박스 장착’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박스 장착이 자동차보험료 할인에 도움이 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제품군에 따른 선택 장애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정서가 작용했다.

SK엔카직영은 ‘중고차 살 때 받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가 안전한 운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히는 ‘블랙박스 장착’을 선택했다. 응답자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운전할 때 가장 유용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무료로 받으면 기쁠 것 같다’, ‘블랙박스는 종류와 가격이 너무 다양해서 나에게 맞은 제품을 찾기 힘들 것 같은데, 서비스로 준다면 직접 고민하고 장착하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성인남녀 1579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실제 전국 SK엔카직영 지점을 찾은 고객이 가장 많이 요청하는 서비스 항목 중, 비슷한 금액 수준의 혜택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어 ‘타이어 교환권’이 응답자 24%의 선택을 받았다. ‘중고차를 살 경우 타이어 마모상태도 중요하며, 추후 타이어 교체로 인한 추가 유지비를 아낄 수 있을 것’, ‘타이어를 미리 구비해두면 위급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타이어야말로 고가의 소모품이기 때문에 가장 이익으로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세 번째로는 ‘프리미엄 썬팅 서비스(18%)’를 뽑았다. ‘차를 사고 나면 시공작업 등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 미리 서비스로 받고 싶다’, ‘사생활 보호, 자외선 차단 등 유용한 점이 많으므로’, ‘직접 비용을 들이기엔 왠지 아까운 느낌이다’ 등을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내가 사기는 아깝고, 선물로 받으면 좋을 것 같은 차량용품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차량용 청소기’를, 22%가 ‘타월, 왁스 등 소소한 세차용품’을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차량 청소와 관련된 용품을 선택했다. 뒤이어 차량용 방향제(20%), 바닥 코일매트(19%)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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