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손해보험, 미혼모 가정에 육아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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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손해보험, 미혼모 가정에 육아용품 전달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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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KB손해보험은 미혼모 가정의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과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뜻으로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출산 이후 필요한 육아 용품들을 한데 모은 패키지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미혼모 가정에게 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7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총 3억 원을 후원하게 됐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KB손보 양종희 사장과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연예인 김성은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함께 직접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미혼모들이 아동 양육의 고충을 녹인 자작곡을 불러 미혼모 가정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양종희 사장은 “아동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게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KB손해보험은 2018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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