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모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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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모두 정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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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모두 정비됐다.

부산시는 시설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된 자동차 진입억제용 볼라드 7576개를 모두 정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볼라드(Bollard)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도에 설치해 자동차 진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설기준에 맞지 않아 오히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특히 석재나 철재 등의 재질이 부적합 볼라드는 충돌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2014년부터 16개 구·군에 설치된 볼라드를 일제 조사해 모두 7576개의 부적합 볼라드를 찾아내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부적합 볼라드 일제 정비로 교통약자와 보행자의 보행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볼라드를 지속적으로 정비 관리해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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